“변화를 갈망하는 이공계 직장인의 경쟁력 이계사고” 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. 엔지니어로 시작해서 회사 사장에 회장까지 거치고 현재는 컨설팅 그룹 대표에 와세다 대학에 교수까지 하고 있는 엄청난 사람이였습니다.

몇 가지 매우 공감되는 부분과 배울 점이 있는 책이였습니다.
먼저 공감되는 부분으로는 “프리젠테이션은 발표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다.” 이 부분은 요즘 Agile Java 스터디를 통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. 발표를 하다가 도중에 토론으로 빠져드는 그 자연스러우면서도 즐겁고 매료되는 상황을 다른 학우들이 모르는 것이 조금 안타까울 뿐 전 좋습니다.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간에도 디자인 패턴 프리젠테이션을 하다가 종종 토론으로 이어집니다. 그런데 종종 일방적인 발표를 듣고 있으면 ‘참을 수 없는 심심함’에 딴짓을 안 할수가 없게 된다는 단점이 생깁니다.

또하나 공감되는 부분이자 따르고 싶은 부분은 ‘오르페우스 실내관현악단’ 처럼 지휘가자 없는 오케스트라 같은 팀의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. 학생회장을 하면서 왜 이렇게 일이 안되나 생각을 해보면 각자 원하는 바가 개개인 마다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종착됩니다. 결국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면 일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. 만약 그 목적을 서로가 맞춰나갈 수 있다면 그러한 단체를 꾸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.

그리고 배우고 싶은 부분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직장 환경으로 옮겨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이였습니다. 이 부분은 아직 취직을 하진 않은 저에게 “확” 와닿지는 않지만 꼭 실쳔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 물론 뭐 환경 탓을 하기엔 좀 그렇치만 획일적이고 엄숙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바라는 건 아무래도 좀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. 그 반대도 그렇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