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회 형이 시작한 재밌는 놀이에 첫 동참자가 되어 기쁘다.

데이트 하느라 돈 쓰는데도 버거운 나로써는 이런 놀이가 매우 반갑다.

그리고 무엇보다 전에 읽었던 사람의 메모와 형광팬을 보는 것이 책을 읽는 것 만큼이나 재밌다.

언젠가 교수님 책상에 있는 책(아마도 The Gole 이였나.. Link였나.. 둘 중 하나 이거나 둘 다일 것이다.)을 열어봤을 때 형광팬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고 ‘소설 책인데 왠 형광팬 까지 쳐가면서 보시나..’ 했었는데 그건 내 편견에 불과했다.

읽다보면 이 부분은 느낌이 좋다. 중요하다. 와닿는다. 이런 문장에는 표시를 해두어야 잊어버려도 나중에 다시 찾아 볼 때도 유용할 듯하다. 또하나.. 이 다음 내 책을 받을 사람에게 주는 일종의 메시지도 될 수 있지 않을까. 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