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내가 시집을 읽게 될 줄이야... 요즘 좀 힘든 일이 있어서 책방을 찾아갔습니다. 헐, 책방에서 이 책 저 책 둘러보는데, 맘에 드는 책이 별로 없더군요.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라서 좀 진정시켜줄 책을 찾고 있었는데, 딱히 저에게 도움을 줄만한 책을 못 찾고 있었습니다. 그래서 서점을 나갔습니다. 나가서 집에 가는 전철을 타려는데